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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호그린에어 홍성호 대표 “수소법·액법 등 모빌리티 규제 완화해 시장 형성해야” 파워팩 중심 드론·발전시스템 개발 혁신제품 선정·특허 등록 및 출원

2024.09.10

[인터뷰] (주)호그린에어 홍성호 대표 “수소법·액법 등 모빌리티 규제 완화해 시장 형성해야” 파워팩 중심 드론·발전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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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지난 3월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저를 포함해 회사의 큰 영광이자 책임입니다. 

오랜 시간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에 매진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온 결과입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파워팩으로 제작하고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소연료전지 스택, 수소용기 등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성공했습니다.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경우에는 기존 배터리 드론에 비해 비행 시간이 길고, 

높은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호그린에어의 홍성호 대표는 지난 3월 수소전문기업 선정에 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중심으로 드론과 발전시스템을 제품화한 것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연구의 결과라고 말했다. 

호그린에어 주요 제품인 수소드론은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광주광역시 최초로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돼 지자체와 여러 기관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수소 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광주광역시 및 광주자유경제구역청, 각 구청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수소 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또한, 광주광역시 내 RE100 실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광주광역시가 대표 수소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홍 대표는 호그린에어가 광주광역시 최초의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된 후로 지자체와 여러 기관에서 도움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 내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수소밸류체인 및 RE100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소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나라는 수소드론과 같은 모빌리티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규제샌드박스, 특별자유화구역에서 모빌리티 실증을 진행하고 있지만 규제가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첨단 기술이 신속하게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관련 인증 절차나 시험 기준이 지금보다 유연하게 적용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산업시설에서 액화수소와 관련해 이격거리를 두는 것에 대한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법이 빠르게 보완되어야 합니다.”



그는 수소모빌리티와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엄격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홍 대표는 규제샌드박스와 특별자유화구역 선정을 통한 실증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정 구역 확대와 수소법도 자체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액화수소와 관련한 법이 빠르게 개선되어야 한다며, 기체수소보다도 안정성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호그린에어의 목표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회사 발전을 이루어 낼 것이며, 글로벌 수소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 대표는 대표로서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업의 대표로, 수소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수소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직원들과 함께 해내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출처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