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린에어, 지상관제 시스템 GCS v4.1 업데이트 완료

수소 드론 및 파워팩, 수소 연료 전지 전문 기업 호그린에어가 지난 23일 새로운 기술을 추가 개발, 시연을 통해 호그린에어의 지상관제 시스템 GCS v4.1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호그린에어의 GCS v4.1은 LTE/5G 이동통신망 기반의 지상관제 시스템으로,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기존의 GCS v3 버전보다 더 많은 기능들을 추가하고, 기존 기능들은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이번에 업데이트된 GCS v4.1은 고도 할당 방식이 변경되어 미션을 더욱 정확하게 생성하고 효율적으로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드론의 방향을 조절하는 Yaw 회전 기능이 개선돼 전보다 정밀한 비행 제어가 가능해졌으며, 짐벌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됨으로써 영상 및 카메라 제어에 중요한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Lidar를 통해 장애물을 시각화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안전한 비행경로 계획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비행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상세하게 기록하는 기능이 향상되어 비행 성능 분석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FC 속도 설정에 따른 예상 거리와 비행시간도 표시되어 더욱 정확한 비행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GCS v4.1은 OTA(원격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기능과 보안 패치를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 설정 및 미션 데이터가 안전하게 서버에 저장될 수 있게 되어 미션 공유 및 협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장착된 장비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비행 중 필요한 장비 관리 및 모니터링에도 효과적이다.

호그린에어 관계자는 “호그린에어는 기존 GCS v3 버전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 추가 및 업데이트에 집중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비행 제어 도구를 제공함과 더불어 더욱 정확한 미션 생성을 통해 효율적인 비행시간 절약 방안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호그린에어의 GCS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드론 사진 측량 및 3D 맵핑, 건물 외벽 크랙 감시, 시설물 안전진단, 장거리 비행 임무 수행, 차량 번호판 인식 및 카운팅, 유류 감지, 드론 택배 시스템, 산불 및 연기 감지, 안면인식, 피플카운팅 등 다양한 임무들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