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 현재&미래 `호그린에어’ 지역 유일 수소 기업 `기네스북’ 올라
2023.09.22본문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신산업 선도 통합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 2022(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2)’에서는 앞으로 에너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대한민국의 에너지 사용 방식이 변화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업체들이 각자의 기술을 어필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공약으로 `H-way 수소길’이 약속된만큼 수소 산업에 도전한 기업이 시선을 끌고 있었다.
국내 수소 산업은 2019년 1월, 문재인 대통령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부는 `수소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2018년 기준 2000대에서 2040년 620만 대(내수 290만 대, 수출 330만 대)로 확대하고 수소택시 8만대와 수소버스 4만대, 수소트럭 3만대의 보급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수소충전소 역시 2018년 14개에서 2022년 310개, 2040년 1200개소로 확충하고자 했다.
또한 발전용연료전지에 수소를 연계해 2040년까지 15기가와트의 생산과 함께, 수출산업화를 목표로 했다. 이 연료전지를 도심에 소규모로 가정과 건물에도 보급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도시를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 것이었다.
이어 현재 기체 저장방식을 액체로 변화시켜 전국적인 파이프라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가격의 안정화도 유도하고자했다. 현재 광주 기준 8200원에 이르는 kg당 가격을 절반 이상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현재 수소 산업은 갈 길이 멀다. 쉽게 수소를 충전하고, 편안하게 수소 차를 이용해서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한 상황이다. 7월 현재, 전국에 운영중인 수소 충전소는 총 109곳으로 올해까지 목표했던 310곳의 3분의 1 가량에 불과하다. 또한 주유소, LPG 충전소와 달리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하는 수소 충전소를 찾기 힘들다. 현재 울산 경동수소충전소가 유일하다.
그러나 세계적인 환경 보호 이슈에 맞추어 수소 에너지의 개발에 땀 흘리는 업체가 광주에도 있다. 아직 광주는 기체 수소 생산 시설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북구에 위치한 `호그린에어’가 `액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호그린에어는 지난 달, 영국의 수소연료전지 생산 및 개발사인 인텔리전트 에너지와 국내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주 개최된 제1회 한-영 수소산업 협력 세미나에도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홍성호 호그린에어 대표이사는 “탄소 중립이라는 방향성에 있어서 우리 회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연료 전지 산업은 수소 산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촌산단에 연료전지 생산공장이 곧 건립될 예정”이라며 “그 공장에서 얼마나 더 작은 사이즈의 전지를 개발할 수 있느냐에 그린 에너지의 미래가 달렸다”고 말했다. 또한 “건물용 연료전지가 더 작게 개발된다면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이를 병원이나 학교, 중요 시설 등에 보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가스와 물을 공급해서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기까지 생산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에서 수소 비행기를 제작할 때도 저희 회사의 수소연료전지가 사용되었다”며 “드론, 지게차, 청소기, 골프 카트 등 여러 방향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또한 “액체 수소는 기체 수소에 비해 부피를 800배 가량 줄일 수 있다”며 “이 기술이 국내에 두 곳 정도 뿐이고, 세계적으로도 스무 곳 정도에 불과한데 반드시 이 기술을 성공시켜 그린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의 기술로 액체 수소 드론을 12시간 이상 비행시키며 기네스북에도 올랐다”며 “대기업 위주의 사업이다보니 중소기업으로서 벅찬 부분이 있지만, 연료전지산업이 수소산업의 핵심인만큼 지자체나 정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소차 부품 기술개발 로드맵’을 통해 수소 산업의 시작점인 수소차 부품을 100% 국산화하고 가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의 신뢰성 향상과 최적화 기술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 수소 산업은 2019년 1월, 문재인 대통령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부는 `수소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수소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2018년 기준 2000대에서 2040년 620만 대(내수 290만 대, 수출 330만 대)로 확대하고 수소택시 8만대와 수소버스 4만대, 수소트럭 3만대의 보급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수소충전소 역시 2018년 14개에서 2022년 310개, 2040년 1200개소로 확충하고자 했다.
또한 발전용연료전지에 수소를 연계해 2040년까지 15기가와트의 생산과 함께, 수출산업화를 목표로 했다. 이 연료전지를 도심에 소규모로 가정과 건물에도 보급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도시를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 것이었다.
이어 현재 기체 저장방식을 액체로 변화시켜 전국적인 파이프라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가격의 안정화도 유도하고자했다. 현재 광주 기준 8200원에 이르는 kg당 가격을 절반 이상 낮추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현재 수소 산업은 갈 길이 멀다. 쉽게 수소를 충전하고, 편안하게 수소 차를 이용해서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한 상황이다. 7월 현재, 전국에 운영중인 수소 충전소는 총 109곳으로 올해까지 목표했던 310곳의 3분의 1 가량에 불과하다. 또한 주유소, LPG 충전소와 달리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하는 수소 충전소를 찾기 힘들다. 현재 울산 경동수소충전소가 유일하다.
그러나 세계적인 환경 보호 이슈에 맞추어 수소 에너지의 개발에 땀 흘리는 업체가 광주에도 있다. 아직 광주는 기체 수소 생산 시설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북구에 위치한 `호그린에어’가 `액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호그린에어는 지난 달, 영국의 수소연료전지 생산 및 개발사인 인텔리전트 에너지와 국내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주 개최된 제1회 한-영 수소산업 협력 세미나에도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홍성호 호그린에어 대표이사는 “탄소 중립이라는 방향성에 있어서 우리 회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연료 전지 산업은 수소 산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촌산단에 연료전지 생산공장이 곧 건립될 예정”이라며 “그 공장에서 얼마나 더 작은 사이즈의 전지를 개발할 수 있느냐에 그린 에너지의 미래가 달렸다”고 말했다. 또한 “건물용 연료전지가 더 작게 개발된다면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이를 병원이나 학교, 중요 시설 등에 보급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가스와 물을 공급해서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기까지 생산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사에서 수소 비행기를 제작할 때도 저희 회사의 수소연료전지가 사용되었다”며 “드론, 지게차, 청소기, 골프 카트 등 여러 방향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또한 “액체 수소는 기체 수소에 비해 부피를 800배 가량 줄일 수 있다”며 “이 기술이 국내에 두 곳 정도 뿐이고, 세계적으로도 스무 곳 정도에 불과한데 반드시 이 기술을 성공시켜 그린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회사의 기술로 액체 수소 드론을 12시간 이상 비행시키며 기네스북에도 올랐다”며 “대기업 위주의 사업이다보니 중소기업으로서 벅찬 부분이 있지만, 연료전지산업이 수소산업의 핵심인만큼 지자체나 정부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소차 부품 기술개발 로드맵’을 통해 수소 산업의 시작점인 수소차 부품을 100% 국산화하고 가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의 신뢰성 향상과 최적화 기술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