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린에어는 7월 5일(목)부터 7일(토)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광주국제 IoT·가전·로봇박람회(Gwangju Int'l IoT·APPLIANCE·ROBOT Fair)'에서 LTE 통신을 활용한 드론 제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호그린에어는 LTE 통신 제어 시스템은 기존 드론 연결방식인 RF, 와이파이, 블루투스 방식이 제어할 수 있는 거리에 대한 한계로 인한 연결 끊김이 잦아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인지해, 기존 연결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드론의 안정적인 비행을 위해 LTE 통신을 활용한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호그린에어의 LTE 통신 시스템 모듈은 기존 사용하던 드론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LTE 통신망을 활용한 드론 제어 및 데이터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며 앱과 연동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LTE 통신 방식과 RF 통신 방식을 모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한쪽 통신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통신 방식을 이용해 드론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LTE 통신망이 갖춰져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드론의 제어가 가능하다. 지난 2017년에는 약 9,300km 가량 떨어진 독일에서 LTE 통신을 활용한 원거리 조종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한편, 2018 광주국제로봇산업전'에서는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로봇, 핸들링 로봇, 가공용 로봇, 조립 및 분해용 로봇, 시험 및 검사용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 스마트가전, 드론, 3D프린팅 등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